투퀴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은 신흥 강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말이다.
이 용어는 고대 아테네의 역사가이자 장군이었던 투퀴디데스의 저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만든 것은 아테네의 부상과 이것이 스파르타에 심어준 공포"라고 단언한 인용문을 바탕으로 한다. 2012년 미국 파이낸셜 타임즈의 기사에서 하버드대 교수이자 국제안보 분야의 석학인 그레이엄 앨리슨에 의해 처음 쓰였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기원전 431년부터 404년까지 27년간 지속된, 지중해 지역의 맹주였던 스파르타가 신흥 강국 아테네의 급격한 부상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지중해의 패권을 갖기 위해 벌인 전쟁이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용어는 신흥 무역 강국이 기존 구도를 흔들면 기존의 무역 강국과 신흥 무역 강국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미중갈등의 조정자로서의 한국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개념을 통해 미중 갈등의 위험을 경고해온 그레이엄 앨리슨은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미중 간 군사적인 충돌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고 그 시발점은 한반도나 대만 등 제3지역이 될 수 있다”며 “미중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한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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