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일치기 여행
2020.02.16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다. 당일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춘천을 떠올렸다. 춘천이란 도시는 왠지 모르게 설렌다. 춘천가는 기차. 라는 노래를 좋아했는데, 딱 그 느낌의 감성으로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는 길에 덕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과 라면은 언제나 꿀맛이다. 1. 소양강 스카이 워크 쉬엄쉬엄 춘천에 도착해서 먼저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만들어져서 발밑으로 소양강물을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는 다리이다. 바로 길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1시간 10분 주차료는 2400원. 전기차 충전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전기차가 상용화된지 오래건만 아직도 이 충전기는 낯설다. 자전거족을 위한 여행자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