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횟집 & 해물탕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전화 055-643-3111
주소 경남 통영시 미수해안로 128
주차 길건너 유료주차장
통영 하면 굴이 먼저 떠오르는데, 조카가 회를 먹고 싶다 한다.
바닷가에서 회라니~ 이보다 좋은 선택이 없지.
여행지에 가면 지방 특산물의 맛을 보고 싶은데 기왕이면 음식이 맛있었으면 좋겠기에,
방문했던 박물관의 통영주민께 여쭈어 보아 통영 맛집을 소개받았다.
횟집이 많은 미수 해안로에서도 횟집이라면 영광횟집을 방문하시라~는 조언을 듣고
조금 이른 점심식사를 하러 11시 쯤 식당을 방문했다.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동생은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간만에 조카 입맛 살려주고픈 이모 맘대로 회를 주문했다 ㅋ
조카만 신이 났다.
대표메뉴 3인분 주세요~ 했더니 친절하시게도
한 분이 회를 즐기지 않는다면 굳이 세트메뉴가 아니라
모둠회 중짜리를 시켜서 나중에 매운탕과 함께 드시란다.
그게 더 싸고 좋을거라며~ 이런 양심적인 사장님 감사합니다 :)
상차림이 참 정갈했다.
곁들여 나온 반찬들은 한입한입 다 맛있었는데,
특히 멍게의 신선함이란~~!
평소 마트에서 사먹던 봉지멍게의 바다맛은 진짜가 아니라고...이게 진짜 쨍한 바다맛이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방금 어항에 있던 광어와 참돔을 잡아 올린 회 역시 달고 신선했다.
동생과 조카가 맛나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 산낙지.
밥이 좀 먹고싶어질 때 센스있게 초밥 한 피스씩.
배가 많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인 회무침.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이쯤되니 벌써 배가 불러서 손이 잘 안갔던 게, 새우찜.
감칠맛 나는 청어조림.
간단한 밥반찬으로 김치, 미역무침, 가지나물.
시원한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배부르게 참 잘~ 먹었다.
주차장 앞이 바로 바다라 풍경이 시원했다.
다음에 식구들과 함께 또 가보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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