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보로스는 그리스어로 '꼬리를 삼키는 자'라는 뜻이다. 고대의 상징으로 커다란 뱀 또는 용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삼키는 형상으로 원형을 이루고 있다. 시작과 끝이라는 의미를 지녀 윤회사상 또는 영원성의 상징으로 인식됨. 중세에는 연금술의 상징이 되었고 심리학자 칼 융은 인간의 심성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겼다. (출처:위키피디아)
CE : Common Era BCE : Before Common Era CE는 Common Era의 약자로 Current Era 또는 Christian Era라고 하기도 한다. 서력기원(西曆紀元)을 뜻하는 AD가 라틴어로 '그리스도의 해'를 뜻하는 Anno Domini의 약자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종교 중립적이지 않다고 여겨 이것을 종교 중립적인 단어로 바꾼 것인데, 학계를 중심으로 점차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쓰였던 BC(Before Christ)는 CE에 Before를 붙여 BCE(Before the Common Era 혹은 Before the Current Era)라고 표기한다. *출처: Wikipedia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유권자 표 하나의 가치는 4660만원이고 이 금액은 국회의원 임기인 4년치 국가예산 2050조원을 유권자 수로 나눈 금액이라고 한다. (2020년 한 해 정부예산 512조 3000억원) 한 사람 당 하나의 투표권. 개인은 작지만 모이면 어마어마한 힘이 된다. * 사전투표기간 2020.4.10(금) - 4.11(토) 06:00~18:00 * 선거일 2020.4.15(수) 06:00 ~ 18:00 * 투표연령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부터~ * 총투표율 66.2% * 투표결과 민주당 180석, 미래통합당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 우리동네 선거구 검색 선거통계시스템 선거정보검색 읍·면·동명(행정동 또는 법정동)을..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아폴론의 아들 아스클레피오스 아폴론은 테살리아의 왕녀 코로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어느날, 코로니스가 이스큐스라는 남자와 눈이 맞았다는 까마귀의 모함을 철썩같이 믿고 화가 난 아폴론은 그만 사랑하는 코로니스를 죽여 버리고 만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된 아폴론은 화가 나서 원래 흰색이었던 까마귀의 몸을 검은색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죽은 코로니스의 몸 속에서 아들을 꺼냈는데, 이 아이가 바로 아스클레피오스이다. 아폴론은 현명한 켄타우로스 케이론에게 아이를 맡겨 양육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케이론에게서 의술을 배우고 훌륭한 의사가 되어 이름을 떨치게 된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현대 여러 나라에서 의술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데, 그 기원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다. 당일 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춘천을 떠올렸다. 춘천이란 도시는 왠지 모르게 설렌다. 춘천가는 기차. 라는 노래를 좋아했는데, 딱 그 느낌의 감성으로 기억 속에 자리잡았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는 길에 덕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과 라면은 언제나 꿀맛이다. 1. 소양강 스카이 워크 쉬엄쉬엄 춘천에 도착해서 먼저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만들어져서 발밑으로 소양강물을 내려다 보며 걸을 수 있는 다리이다. 바로 길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우리가 머물렀던 1시간 10분 주차료는 2400원. 전기차 충전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전기차가 상용화된지 오래건만 아직도 이 충전기는 낯설다. 자전거족을 위한 여행자 쉼..
좋아하는 까페가 생겼다. 노작공원 근처 한가한 골목 건물 코너에 위치했고 금색 간판이 번쩍 눈에 띄지만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곳.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DOOD이다. 메뉴는 많지 않은데 정갈하고 정성스럽고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깜짝 놀란 로제 떡볶이. 두드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저 매콤달콤하고 고소한 떡볶이 국물을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떠 먹었다. 지인과 함께 가서 처음 맛 본 이후로 이 떡볶이 맛이 자꾸 생각나서 한 명 데리고 가서 먹고, 두 명 데리고 가서 먹고, 결국 온 식구가 가서 식사를 했다. 저녁 시간에 가서 먹어본 고소하고 든든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떡볶이의 매콤함을 달래주는 기름진 맛이다. 모양도 예쁘지만 ..
방탄소년단과 22명의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해외 5개국 도시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전시회에 다녀왔다. 티켓은 무료였고 운이 좋게도 당일 취소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깜짝 선물로 토요일 오후에 아미인 딸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고마운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가도 되나... 나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조심을 해야 하는거니까. 마스크 쓰고 수시로 소독제를 이용하며, 전시만 보고 어서 집으로 돌아오기로 하고 남편과 딸과 함께 전시장으로 향했다. DDP에 도착해 보니 주차장에서 전시장이 있는 M1으로 가는 동안 곳곳에 소독제가 놓여 있고 감염예방 안내문이 걸려 있었다. 온라인에서는 손소독제가 품절사태이고 흉흉한 유언..
드디어 다이어리를 개비했다. 이게 몇 년 만인가... 좋은 물건을 오래 쓰자 주의라서 다이어리처럼 자주 손이 가는 물건을 고르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그동안. 그런데. 정말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발견한 것이다. 마일스톤(플랜커스) 뷰테로 A5 바인더를 선택했다. 이제 마일스톤이란 상표가 플랜커스로 브랜드명이 바뀐다고 한다. 마일스톤이란 이름이 난 더 좋긴했지만...뭐... 컴화면을 보고 색상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좀 있었는데 어떤 색상을 선택했다고 해도 다 마음에 들었을 것 같다. 그만큼 가죽의 느낌이 좋다. 마치 선물을 받은 것처럼 들떠서 하루 종일 만져보고 열어보았다. 심사숙고해서 새긴 네임택의 문장과 이니셜이 박힌 나만의 커스텀 다이어리를 보니 새삼스럽게 나..
헬리아데스는 아버지인 태양신의 마차를 몰다 떨어져 죽은 파에톤의 누이들이다. 누이들은 동생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 슬퍼하던 누이들은 어느날 미루나무로 변신했고 그들이 흘린 눈물은 방울방울 맺혀 떨어져 햇빛에 의해 호박(琥珀)으로 남았다. 파에톤의 친구이자 친척이었던 퀴그누스 역시 그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져 새로 변신해버린다. 태양신 포이부스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자신의 아들에게 벼락을 던진 유피테르를 원망하며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자신의 일을 놓아버렸다. 하지만 유피테르는 제왕의 권위로 태양신을 다시 일으켜세운다. 그림에서 미루나무로 변신하는 헬리아데스들과 호박으로 변한 눈물을 주워 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켠에는 새로 변신한 퀴그누스의 모습과 상심에 빠져 있는 태양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태양신 포이부스와 클뤼메네의 아들 파에톤은, 이오의 아들이자 또래친구인 에파푸스로부터 모욕을 당했다. 파에톤은 절대 태양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너는 바보같이 네 어머니가 하는 말을 곧이듣고 아버지에 대한 그릇된 생각으로 잔뜩 부풀어 있구나." 이 말을 들은 파에톤은 바다의 신 테튀스의 딸이자 어머니인 클뤼메네에게 달려가 자신이 태양신의 아들임을 증명해 달라고 졸랐다. 클뤼메네는 아들에게 직접 아버지인 태양신에게 찾아가 물어보라고 말했다. 파에톤은 멀고 먼 길을 떠나 세상의 동쪽 끝에 있는 태양신을 찾아가서는 자신이 그의 아들임을 세상에 증명해달라고 부탁했다. 포이부스는 스튁스 강에 맹세까지 하며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원한다면 무엇이든 주겠노라고 말했다. 그가 말을 마치자 소년은 아버지의 빛나는..